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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제품 구매 리뷰

달러구트 꿈 백화점 줄거리 및 독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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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손님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베스트셀러 종합 1위의 책, 독자 별점 9.8점의 책,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 동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 소설책은 잠들어야만 입장이 가능한 신비롭고 몽환적인 마을로의 초대장을 건네주었습니다.

책의 저자인 '이미예'작가는 첫 작품임에도 베스트셀러를 달성하게 되었는데요.

 

 

보통 출판의 경우 종이 책으로 먼저 출간한 후 전자책으로 출간하게 되는 반면에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경우 전자책과 펀딩을 통해 먼저 출간되어 독자들의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자 종이 책으로 출판되어 종합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첫 작품임에도 높은 평점이 대변해 주듯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잘 짜인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소설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꿈을 사고팔 수있다는 소재와 몽환적이고 판타지적인 스토리로 독자들에게 흥미를 이끌었고 소설의 내용 또한 흡입력 있었습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몰디브에서 3박 4일 휴가 보내는 꿈, 좋아하는 사람이 나오는 꿈, 하늘을 훨훨 나는 꿈 등 층층마다 특별한 장르의 꿈들을 구비하고 있다. 이곳에는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주인공 페니는 누구나 들어가고 싶은 꿈의 직장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면접을 보게 되고, 달러구트의 일대일 면접을 단번에 통과해 그곳에서 일하게 된다. 베테랑 웨더 아주머니가 일하고 있는 1층 프런트에서 일하게 된 '페니'는 출근 첫 주부터 가장 비싼 꿈 값을 도둑맞게 되는데…」

소설책에 적혀있는 간단한 줄거리는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 소설책은 주인공 '페니'가 꿈 백화점에 입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풀어나갔는데요.

각 층별로 다른 꿈을 사고팔 수 있었고 저마다의 에피소드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것 같습니다.

소재 자체도 흥미로웠지만 책을 읽다 보면 감정이입이 되어 '내가 마치 꿈의 주인공이 되는 것'처럼 감정 이입이 저절로 됐습니다.

 

 

저는 소설책 중에 초반 부분인 프롤로그 부분이 인상 깊었는데요.

책의 전개에 앞서 프롤로그에는 시간의 신과 세 제자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주인공 '페니'가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에 면접보기 전 녹틸루카 친구인 '아쌈'이 조언을 해줄 겸 전달해준 책이었는데요.

달러구트의 먼 조상이 겪은 이야기를 적은 책이었습니다.

 

 

시간의 신이 세 제자에게 시간을 전달해주는 내용인데 첫 째는 미래, 둘 째는 과거, 셋 째는 현재가 아닌 모두가 잠든 시간을 선택하게 되죠.

당연히 현재를 선택할 줄 알았던 저에게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셋 째는 현재라는 시간을 모든 이들에게 나눠주기로 하죠..

결국 첫 째는 미래만 생각한 나머지 과거를 잊게 되었습니다.

둘 째는 과거만 생각한 나머지 과거에만 머물러 현재와 미래가 없었죠.

마지막 생각이 깊고 신중했던 셋 째에게 시간의 신은 ''이라는 시간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독자들이 본격적으로 꿈 백화점에 입장하기 전에 자연스럽게 꿈의 세계에 녹아들 수 있게끔 도화선 역할을 잘해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은 다양한 꿈의 주인들과 스토리를 풀어가게 되는데요.

각 챕터별로 캐릭터의 심리와 외형적 묘사가 섬세하여 소설 속 주인공을 상상하며 읽는 저에게 친절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P.220 제 7장의 Yesterday와 벤젠고리에서는 가수가 되고 싶었던 손님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이 잠기게 했던 챕터였는데요.

'나는 과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 어떤 꿈을 가져보고 살아봤을까?'라는 의문점을 던지면서 개인적으로 가슴이 먹먹해졌던 것 같았습니다.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은 꽤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자리에 머물러 있는데요.

바쁘고 지친 현대사회의 어른들에게 힐링이 되는 소설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편소설로 나와있지만 실제로 읽다 보면 흡입력 있게 보게 되어 금방 읽을 수 있고 총 페이지 수도 297페이지여서 입문자 분들도 읽는 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평소에 소설책을 주의 깊게 보지 않았지만 책의 끝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것 같습니다.

평소 판타지 소설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도 책 선물로 주게 되더라도 기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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